“정동원, 또다른 무대의 청춘”…사랑의콜센타에서 남자로 빛난 진심→대결마다 쏟아진 환호
밝은 미소와 당찬 출격으로 무대를 장악하던 정동원은 어느새 소년의 미소를 한 꺼풀 벗고, 무대 위에서 또렷한 청년의 존재감으로 하루가 다르게 빛나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 뮤지컬 배우 특집에서 무르익은 정동원의 음악적 성장과 자신감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유의 장난기와 진지함이 교차하는 순간, 익숙했던 ‘삐약이’의 이미지는 어느덧 부쩍 자라난 현재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노래방 마스터님의 성질을 잘 안다”고 말한 정동원이 눈에 띄는 말솜씨와 편안한 익살로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미묘한 긴장과 기대가 흐르는 첫 번째 대결에서, 홍지민이 선공자로 선보인 '누구없소'의 폭발적 애드리브에 정동원은 재치 있게 “애드리브를 너무 많이 하셨다”며 해맑은 웃음을 터뜨렸다. 형들의 농담에 능숙하게 응수하며, 동생에서 이제는 당당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는 정동원의 변화에 현장은 놀라움과 박수를 보냈다.

이어 정동원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곡예사의 첫사랑’을 섬세하게 불러내며 96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뮤지컬 TOP6는 “어린 친구인데 강약조절을 잘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그의 무대에는 시간의 깊이가 더해진듯, 한층 성숙한 무드와 자신감이 가득했다. 승리의 기쁨에 “이게 바로 저희 사랑의 콜센타 실력입니다”라는 당찬 한마디도 전했다.
정동원이 빚어낸 무대의 울림과 찬사 속에서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한 아티스트의 기록이 또 한 번 진하게 남았다. 진심을 다한 순간마다 시청자의 가슴을 건드린 정동원과 TOP6의 도전은, 매회 안방을 설레게 했다. ‘사랑의 콜센타 - 내눈엔 정동원만 보여’ 24화는 정동원을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로 이끈 특별한 시간이었다.
다시보는 감동과 이별의 아쉬움이 교차한 이번 24화 뮤지컬 특집을 비롯해, 정동원이 보여줄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된다. ‘사랑의 콜센타’의 레전드 무대는 앞으로도 공식 채널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