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7% 급등”…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28,150원 돌파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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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 시장에서 일동제약 주가가 오전 장중 7.03% 상승하며 28,15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종가인 26,300원보다 1,850원 오른 2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27,100원으로 출발했고, 저가 27,050원~고가 29,000원 사이에서 변동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1,495,043주, 거래대금은 422억 6,700만 원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시가총액은 8,922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321위에 올라 있다. 상장주식수는 31,638,252주며, 외국인 보유 주식은 715,425주로 외국인소진율은 2.26%로 집계됐다. 동일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81.88을 기록했으며,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은 2.12% 상승세를 나타냈다.

출처 = 일동제약
출처 = 일동제약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이날 단기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같은 시간대 코스피 바이오 및 제약주 전반에도 온기가 퍼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제약주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며,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증시의 투자 심리 회복과 업종 기대감이 동반되면서 제약업종 전반의 등락폭도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과 국내외 투자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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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