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과 고민시, 불붙은 주방 속 운명”…당신의맛, 전쟁같은 요리 로맨스→첫 만남에 시선 집중
화려한 주방에 들어선 강하늘과 고민시의 눈빛이 마치 압도적인 불꽃을 품었다. KBS2 영화 리뷰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를 통해 ENA·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이 첫 선을 보이며,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이 한 공간에서 충돌하고 성장하는 여정을 진하게 그려냈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의 후계자로 살아온 냉철한 ‘레시피 사냥꾼’ 재벌 상속남과, 전주의 한적한 골목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식당을 꾸려나가는 뚝심의 셰프 여성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과정을 담았다. 서로 양보 없는 요리 대결과 날선 감정, 폭발하는 자존심이 전쟁 같은 키친 로맨스의 전형을 보여준다. 두 주연인 강하늘과 고민시는 달콤함과 냉정함, 뜨거움과 아픔이 분주히 오가는 주방에서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김신록, 유수빈, 배나라, 홍화연, 배유람, 오민애, 윤병희, 이중옥 등 개성 강한 조연들이 극에 리얼리티와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무엇보다 유연석과 박지훈의 특별출연 소식이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설렘을 전한다. 총 10부작으로 공개되는 ‘당신의 맛’은 전통과 변화, 자존심과 사랑이 부딪히는 키친 성장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주방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두 인물의 치열한 싸움과 화해, 그 속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감정선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인다. ‘당신의 맛’은 12일 지니TV에서 첫 공개되며, ENA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