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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더빙”…이대휘, 팬 시사회서 벅찬 고백→무대의 따스한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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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더빙”…이대휘, 팬 시사회서 벅찬 고백→무대의 따스한 물결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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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상영관을 밝힌 조명 아래, 이대휘는 따스한 미소와 맑은 설렘을 품고 무대에 올랐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팬 시사회장에는 그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의 기대와 따뜻한 눈빛이 가득했다. AB6IX 이대휘가 주인공 ‘히컵’의 목소리를 맡아 실사 더빙에 처음으로 도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현장은 벅찬 감동과 두근거림으로 채워졌다.

 

이날 이대휘는 떨리는 마음을 진솔하게 꺼내 보이며 “더빙이라는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몸소 알게 됐다”며 성우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했다. 관객 앞에 선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처음 이 역할을 맡았을 때의 감정, 설렘과 긴장이 그대로 담겨 전달됐다. 시사회에 모인 팬들은 그의 고백에 환한 미소와 따스한 박수로 진심을 전했다.

“설레는 실사 더빙 첫 도전”…AB6IX 이대휘, ‘드래곤 길들이기’ 현장서 뭉클 소감→팬들과 의미 남겼다
“설레는 실사 더빙 첫 도전”…AB6IX 이대휘, ‘드래곤 길들이기’ 현장서 뭉클 소감→팬들과 의미 남겼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 소년 ‘히컵’과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을 넘어 깊어진 우정을 그리며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실사 버전은 이전과는 또 다른 감동을 안겼으며, 이대휘는 자신만의 색채로 ‘히컵’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더빙 캐스팅 뒷이야기와 녹음 현장 후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이대휘는 특유의 소탈함으로 팬들과 진솔한 교감을 이어갔다. Q&A와 포토타임, 그리고 직접 준비한 선물 이벤트가 이어지며, 극장 안에는 훈훈한 온기가 퍼졌다.

 

무대 위, 이대휘는 “아직 영화 전체를 끝까지 보지 못해서 팬들이 먼저 본다는 말이 너무 민망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고백에 팬들은 더욱 따듯하게 응원의 시선을 보냈고, 선물 하나하나에도 이대휘의 마음이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시사회 말미, 다 함께 남긴 단체 사진은 팬들에게도, 이대휘 자신에게도 오래도록 남을 의미 있는 순간이 됐다.

 

관객과 더 가까이 나아간 이번 상영회는, 이대휘가 실사 더빙이라는 새로운 길 위에 선 과정 그 자체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현실의 이대휘와 영화 속 ‘히컵’이 겹쳐지는 듯한 무대 위 감정의 교차로, 모두가 특별한 공감과 위로를 함께 나눴다. AB6IX 이대휘가 목소리로 생명을 불어넣은 실사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이대휘는 이달 14일과 15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AB6IX 팬 콘서트 ‘BE:6IX’로 팬들과 또 한 번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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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드래곤길들이기#ab6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