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수 1,200,000주 늘어난다 올리패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 후 추가상장 결정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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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한 올리패스가 1,200,000주의 신주에 대해 추가상장을 추진하며 향후 주주 구성과 거래 환경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의무보유 기간과 상장 일정에 따라 단기 수급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리패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한 보통주 1,200,000주에 대해 추가상장을 진행한다. 신주의 종류는 보통주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가는 500원으로, 발행일은 2025년 11월 22일로 공시됐다.

[공시속보] 올리패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주식수 1,200,000주 추가상장
[공시속보] 올리패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주식수 1,200,000주 추가상장

이번에 발행된 1,200,000주가 반영되면 올리패스의 상장주식 총수는 6,639,505주로 늘어난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이며, 추가상장 예정일은 2025년 12월 9일로 안내됐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추가상장 일정에 맞춰 주식 수가 확대되는 만큼 시장 내 유통 물량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주 1,200,000주 전량에 대해 2025년 12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1년간 의무보유가 설정됐다. 회사 측은 의무보유내역을 대상주식수 1,200,000주, 대상기간 2025년 12월 9일에서 2026년 12월 8일까지로 명시하며, 해당 기간 동안 이 물량은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의무보유 물량이 상당한 규모로 묶이면서 단기적으로는 실제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제한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의무보유 해제 시점 이후에는 잠재 매도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어, 투자자들은 해제 시기 전후로 수급 변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올리패스는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추가상장, 의무보유기간 설정 등에 따라 유동주식수와 거래 환경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자금 조달 목적과 사용 계획, 향후 추가 금융조달 여부 등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로 거론된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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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한국거래소#유상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