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서울 낮 최고 20도까지 올라

15일(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주말 내내 청명한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14일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6일(일)도 맑은 날씨가 주를 이루나, 오후 늦게부터 서쪽 지역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오후에 5mm 미만의 적은 비가 곳곳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저녁 이후 충청권과 전북, 강원 높은 산지(해발 1,000m 이상)에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17일(월)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오전에 전북,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화)에는 전국이 맑아지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고 이들 지역 일부에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에 5~10mm고, 16일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북 등에서 1~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최고기온은 15일(토) 영하 2도에서 8도, 낮 15도에서 20도, 16일(일) 아침 1도에서 10도, 낮 14도에서 2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17일(월)에는 영하 2도~10도(아침), 4도~12도(낮), 18일(화)은 영하 7도~4도(아침), 낮 4도~11도로, 초겨울 한파에 가까운 기온 하락세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농작물 동해 주의 및 난방·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