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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송종국, 채소 한아름 라면수육”…집밥의 깊은 풍미→캠핑 감성 물씬 궁금증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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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품은 채소와 한껏 어우러진 식탁이 열린 순간, 송종국은 ‘알토란’ 캠핑카 옆에서 한 상 가득 풍요로운 집밥의 정수를 보여줬다. 손수 가꾼 유기농 채소로 차려진 그의 식탁은 평범한 캠핑의 틀을 넘어선 진정한 자급자족의 미학을 선보였다. 그 한 가운데 자리한 라면수육은 남다른 초간편 레시피와 진한 풍미로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송종국은 돼지고기 앞다릿살을 활용해 손쉽고 건강한 라면수육을 선보였다. 그는 핏물을 뺀 고기를 노릇하게 구운 뒤, 양념을 더한 물과 라면수프, 된장, 다진 마늘로 오랜 시간 우려내 고기의 깊은 맛을 담았다. 30분간 삶은 후 뒤집어 다진 마늘을 넣고 20분, 다시 라면 면과 채소를 더해 국물의 풍미를 살려냈다. 고기는 잠깐의 레스팅 끝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져 캠핑 밥상의 주인공이 됐다. 영양과 풍미, 집밥의 따스함이 한데 어우러진 순간이었다.

알토란 제작진은 이번 방영분을 통해 차돌채소찜, 차돌된장찌개 등 다양한 캠핑 요리 레시피도 함께 소개하며 집밥의 감동을 전했다. 라면수육의 레시피는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쉬운 과정임에도 진한 맛과 신선한 재료의 조합으로 캠핑은 물론 일상 밥상에서도 이색 별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다채로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송종국의 레시피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알토란’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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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알토란#라면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