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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기부 물결”…선행의 정점→서산태안을 감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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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기부 물결”…선행의 정점→서산태안을 감싸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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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감동으로 시작된 임영웅의 9주년은, 동행과 나눔으로 채워진 진실한 팬덤의 시간이었다. 영웅시대 서산태안 회원들이 모아낸 선한 의지는 한낮의 더위와 시련 속에서도 더욱 향기롭게 전해졌다. 강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산 지역을 위해 임영웅 팬들은 마음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에 400만 원 상당의 서큘레이터 30대를 기탁하며 위로와 사랑을 선물했다.

 

어려움에 맞서 손 내미는 이 팬덤의 행보는 순간의 이벤트를 넘어, 이어진 온정으로 뚜렷히 각인된다. 주기적으로 이어지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밥차’ 봉사 현장에는 영웅시대 서산태안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 도움들이 모여 이미 누적 기부금만 3천만 원에 이르는 기록을 남겼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이라는 이름에 깃든 진심은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깃들었다. 그의 무대 위 울림은 일상이 돼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 곧 행동으로 실천되는 온기를 낳았다. 영웅시대 서산태안의 움직임은 단순한 응원을 넘어, 지역사회를 감싸 안는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누구보다 먼저 이웃을 찾아가는 영웅시대 서산태안의 선한 영향력. 진정한 팬덤의 빛은 바로 이런 일관성과 실천에서 출발한다. 누군가의 하루를 밝히는 손길, 그것이 임영웅 곁을 지키는 이들만의 아름다운 방식이다.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는 임영웅과, 삶 속에서 실천으로 그 감동을 완성하는 팬들. 함께 걷는 길 위에서 나눔은 더욱 커져가고 선한 영향력은 점점 더 많은 마음을 움직인다. 영웅시대의 존재 이유는 매주 목요일마다, 그리고 일상 곳곳에서 증명된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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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서산태안#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