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전선 0.60% 하락”…장 초반 변동성 확대 속 동반 약세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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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주가가 11월 12일 장 초반 전일 대비 0.60% 하락하며 약세 출발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대한전선은 25,000원에 거래돼 지난 종가 25,150원보다 150원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 25,300원에 시가를 기록한 뒤 25,350원까지 올랐다가, 24,750원의 저가를 기록하는 등 600원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 시각 기준 대한전선의 누적 거래량은 348,804주, 거래대금은 87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동일 업종이 0.78% 하락한 가운데 대한전선 역시 0.60% 떨어지며 업종 전반 약세 흐름과 궤를 같이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대한전선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0.26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54.67배를 크게 상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대한전선의 시가총액은 4조 6,985억 원(108위)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10.20%로 파악됐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PER의 높은 수준이나 업종 등락률과의 연동성 등을 고려할 때, 매수세 유입과 변동성 확대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전선·중후장대 산업주에 대한 투자 심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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