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글로벌 열풍”…김남길·김영광 존재감 폭발→시리즈 정점 궁금증 증폭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가 안개 낀 긴장감 속에서 김남길과 김영광의 깊은 연기로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개처럼 퍼지는 불안 속, 총성 아래 내면의 상처를 껴안은 두 남자는 시청자들에게 잊히지 않을 울림을 전했다. 작품 공개 후, ‘트리거’는 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배우 김영광까지 출연자 키워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시리즈는 정체를 감춘 불법 총기가 대한민국 곳곳을 위협하는 현재, 각기 다른 상처와 사연을 가진 남자가 맞서는 이야기를 펼치며 새로운 액션 스릴러의 지평을 연다. 김남길이 맡은 이도는 과거의 그림자를 품은 전직 군인이자 현직 경찰로, 절제된 감정 아래 폭발적인 긴장감을 구현했다. 김영광은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 역으로, 날카로운 매력과 인간적인 허무를 동시에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트리거’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7월 5주차 TV·OTT 드라마 검색 반응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이며, 오직 흥미로운 설정 또 반전으로만 채워지지 않는 깊은 서사를 증명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뜨거운 반향이 이어졌다. 넷플릭스 투둠 TOP10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5백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권)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프랑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폴 등 45개국 TOP10 리스트에 오르며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을 드러냈다.
출연 배우들의 인기도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린다. 김남길의 인스타그램에는 약 55만 6천 명, 김영광의 인스타그램에는 약 169만 1천 명의 팔로워가 모이며, ‘트리거’ 공개 이후 해외 각국 팬들의 뜨거운 댓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번뜩이는 연기와 신선한 전개가 맛의 풍미처럼 오래 남는 ‘트리거’는 총 10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