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닝, 절제된 여름의 시선”…초월적 청초함→묘한 압도감에 궁금증
부드러운 빛으로 물든 정적인 공간 안에서 닝닝은 조용히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흑발 머리카락이 길게 흘러내리는 가운데, 닝닝은 어딘가 아련히 닿을 듯한 눈빛으로 공간 너머를 바라보았다. 초여름 벽면 앞에 앉은 그의 모습은 아무런 움직임 없이도 보는 이의 마음을 번져가게 했다. 어깨가 드러난 실루엣에는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사연과 슬며시 번지는 감상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듯했다.
매트한 피부결과 오묘하게 빛나는 드레스가 조화된 이번 화보에서 닝닝은 여름의 선명함과 섬세한 서늘함, 그 경계를 자유롭게 오간다. 단아하면서도 또렷하게 드러나는 이목구비, 그리고 절제된 포즈 안에선 ‘진짜 닝닝’만이 보여줄 수 있는 청초함이 가득했다. 사진 전체를 채운 잔잔함 속에서도, 어딘지 모르게 강렬한 여운이 끊임없이 흐르며 닝닝만의 미묘한 존재감을 전해줬다.

또한 닝닝은 "Madame Figaro CHINA XIEXIE"라고 간결하게 말하며 화보 촬영 직후의 감사를 전했다. 이 짧은 한마디는 새 계절을 맞이하는 그의 단단한 태도, 그리고 성숙함을 오롯이 드러냈다. 팬들 역시 닝닝이 비친 절제와 청초함에 "영화 한 장면 같다", "고요한데 너무 압도적이다"라며, 자연스레 감탄을 쏟았다.
특히 공식 석상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와는 결이 다른, 절제된 아름다움이 새삼 주목받았다. 닝닝이 올여름 또 한 번 독보적 매력을 증명하며 방 안의 고요 속에서 자신만의 이유와 색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에스파 닝닝의 이번 화보는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