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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진 코스닥”…한컴위드, 외국인 매수 속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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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진 코스닥”…한컴위드, 외국인 매수 속 주가 반등

송다인 기자
입력

한컴위드가 8월 7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 증가와 함께 강한 변동성을 보이며 반등세로 마감했다. 7일 KRX 장마감 기준, 한컴위드는 전일 대비 2.78% 오른 4,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종가 4,500원에서 125원 상승한 수치다. 

 

이날 한컴위드는 시가 4,620원으로 출발해 장중 4,770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 관심을 모았다. 반면 저가는 4,580원까지 조정받는 등 하루 동안 주가 변동성도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량은 88만8,641주, 거래대금은 41억3,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컴위드의 시가총액은 1,30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652위에 올랐다. 상장주식수는 2,821만7,081주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9만2,180주로 소진율 1.74%를 보였다. 동종업종의 PER은 29.87을 나타내며, 전체 업종 등락률도 3.52% 상승하는 등 시장 활기가 감지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최근 한컴위드 주가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계 관계자는 “동일 업종 역시 뚜렷한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한컴위드를 비롯한 IT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향후 중소형 소프트웨어주로의 관심 전이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정부와 금융투자업계는 올 하반기 코스닥 내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시장 안전장치와 투자환경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중기부 역시 신성장 산업 지원과 연계한 기술주 육성책을 내놓는 등 정책 순응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 매수세와 개별 종목 실적 모멘텀에 따라 한컴위드 주가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환경 변화와 수급 상황에 따라 투자 전략 변동 폭도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변동이 IT 및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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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