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빛나는 기부의 울림”…영웅시대충북, 선한 의지→청춘을 밝혀준 순간
밝은 선율처럼 깊은 감동이 어린 하루였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충북’은 데뷔 9주년을 맞아 충북장애인축구협회에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일상에 소박한 온기를 더했다. 기념일의 환호를 넘어서, 소외된 이들의 삶에 작은 등불을 건네는 팬들의 모습은 임영웅 음악이 지닌 위로의 힘과 기적 같은 닮음으로 이어졌다.
이번 기부는 한 해 동안 이어진 노래와 응원, 그리고 새로이 내딛는 임영웅의 정규 2집을 향한 진심 어린 응답이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물리적 지원만이 아닌, 팬들의 다정한 시선과 깊은 격려까지 담겨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팬클럽 영웅시대충북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닿아, 이번 기념일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순간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 또한 “잊지 못할 따뜻함 덕분에 선수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름다운 선례처럼 퍼진 흰 미소와 감사의 마음에 지역 사회 역시 잔잔한 향기로 물들었다.
임영웅은 매 순간 음악을 통해 응원과 진심을 나누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왔다. ‘노래하는 히어로’라는 별명처럼 데뷔 이후 꾸준한 선행과 나눔의 길을 걷는 모습에, 팬덤 역시 매년 기부와 봉사로 선한 에너지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팬클럽의 응원을 넘어 삶을 밝혀주는 울림은 오늘도 조용히 세상을 흔든다.
기념일에 더욱 돋보인 이번 기부는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의 아름다움과 누적된 애정의 기록이다. 임영웅의 노래가 희망의 언어가 되듯, 팬들의 실천은 인생의 무게를 덜어주는 응원이 됐다. 기부는 생각보다 어렵지만, 영웅시대충북이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올 여름 누군가의 하루가 더욱 푸르게 물들었음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