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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오열의 포옹”…조선의사랑꾼 박슬기 감동 축가→20년 우정 눈물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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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오열의 포옹”…조선의사랑꾼 박슬기 감동 축가→20년 우정 눈물로 피어나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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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미소와 따스한 분위기로 시작된 ‘조선의사랑꾼’ 결혼식장은 한순간 폭발하는 감동의 무대로 전환됐다. 배우 강은비는 오랜 시간 멀어졌던 절친 박슬기와 다시 마주한 순간, 얼어붙었던 마음이 녹듯 눈물을 쏟았다. 긴 침묵과 그리움 속에서 박슬기는 무대 위에 올라 강은비만을 위한 진심을 노래했고, 예기치 못한 만남은 시청자들의 가슴마저 뜨겁게 적셨다.

 

강은비는 자신이 “피해를 줄까 봐 연락을 피하고 살았다”는 고백과 함께 어두운 시간들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신랑 변준필이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이벤트 덕분에 박슬기가 참석하게 되며, 강은비는 무대 위에서 떨리는 손과 감정의 파도를 감추지 못했다. 축가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지난 세월의 오해와 아쉬움을 벗어던진 채 깊은 포옹으로 서로를 안았다. 박슬기는 “신부 허락 없이 왔지만 오늘만은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용기 있는 친구의 마음을 드러냈고, 강은비 역시 “미안해, 보고 싶었어”라는 한마디로 깊은 우정을 대변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진심 가득한 축가와 오랜 친구의 화해는 ‘조선의사랑꾼’이 전하는 사랑과 인연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줬다. 이처럼 스타들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와 인간적인 순간은 매주 시청자들에게 소중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조선의사랑꾼’에서는 새로운 출연진과 감동적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준서 기자
#강은비#조선의사랑꾼#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