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에스콰이어서 법정 울린 응시”…진한 여운→강렬 몰입감 쏟아진다

특히 정은경은 앞서 ‘폭싹 속았수다’에서 해녀로, ‘서초동’에서는 변호사 하상기의 엄마로 등장해 순간순간 뚜렷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국밥집에서의 삶, 매 캐릭터에서 발화되는 진솔하고도 담담한 에너지, 현실에 뿌리내린 인물의 내면을 담백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공감과 잔잔한 위로를 남겼다. 이번 ‘에스콰이어’에서는 법정에 선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또 다른 선택과 감동의 순간을 예고한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샤인’, ‘말아’, ‘내가 죽던 날’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은경. 단단한 내공과 다양한 얼굴로 만들어낸 그녀만의 캐릭터 해석은 ‘에스콰이어’에서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각인한다.

정은경이 특별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현실 법조인의 고민과 성장 서사를 다룬 오피스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각각 방송돼 이번 주 4회에서 가정부 김영숙 역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