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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에 스며든 존 윅의 그림자”…아나 데 아르마스, 치명적 복수→운명적 유니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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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에 스며든 존 윅의 그림자”…아나 데 아르마스, 치명적 복수→운명적 유니버스 확장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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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데 아르마스가 빚어낸 치명적인 카리스마가 ‘존 윅’ 유니버스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영화 ‘발레리나’는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 그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기존 시리즈의 무게감 위에 독특한 매력과 감성을 더했다. 주인공 이브로 분한 아나 데 아르마스는 복수라는 뜨거운 욕망을 안고 어둠 속을 헤집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날카로운 몸짓으로 단숨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의 예측불허 케미스트리에서부터 노먼 리더스, 이안 맥쉐인, 안젤리카 휴스턴 등 개성 강한 조연들의 활약이 촘촘히 어우러진다. 렌 와이즈먼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연출 아래, 발레의 우아함과 액션의 파괴력이 교차하며 한층 더 실감나는 몰입을 선사한다. 이브가 내딛는 발끝마다 복수의 서사가 쌓이고,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한 줄기 빛처럼 극을 인도한다.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특히 ‘출발! 비디오 여행’은 스핀오프의 탄생 과정을 감각적으로 비추며, ‘존 윅’과는 또 다른 결의 세계관 확장에 시선을 모으게 했다. 어두운 운명과 강렬한 집념이 미로처럼 얽히는 가운데, 아나 데 아르마스의 깊은 감정선은 극에 섬세한 여운을 남겼다. 더욱이 여러 명배우의 출연까지 더해지면서, ‘발레리나’가 전하는 복수의 울림이 더욱 긴장감 있게 다가왔다.

 

신작 ‘발레리나’는 다음달 6일 대한민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5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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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데아르마스#발레리나#키아누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