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4, 핏빛 진실 막다른 골목”…이상원 경감, 냉혹 추적→시청자 숨죽이는 절정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용감한형사들4의 형사들은 어둠과 침묵으로 채워진 사건 현장을 다시금 찾아갔다. 이상원 경감,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직접 지휘한 수사는 하룻밤 사이 평온했던 가족을 산산이 부순 비극의 실체를 하나 둘 벗겨냈다. 시청자들은 감정이 뒤얽힌 피해자 가족들의 목소리와, 이와 맞물려 냉철하게 움직이는 경찰들의 집념 속에서 점점 더 깊은 숨을 고르게 됐다.
첫 번째 미스터리는 사고로 위장된 아내의 사망이었다. 조용한 교외 도로에서 벌어진 사고, 현장에는 뜻밖의 단서들이 남아 형사들의 심증을 자극했다. 남편이 보험 2건을 미리 가입했고, 추가로 또 다른 보험이 가입돼 있었음이 밝혀지자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선 경찰. 게다가 그는 면허 없는 아내에게 교통상해 보험만을 집중적으로 권유했고, 사건 전후로 내비친 수상한 해명과 행동은 끊임없이 의심을 불렀다. 교통사고를 넘어서 전처의 농약 음독설까지, 과거와 현재의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 형사들은 모든 수사의 실마리를 쥐고 목숨의 행방을 좇았다. 끝내 남편은 무기징역 선고를 받으며 오랜 거짓의 그림자 끝에서 법의 심판을 마주했다.

두 번째 사건 역시 한순간의 실종이 끔찍한 사실로 바뀌는 과정을 그렸다. 실종된 부모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20대 남성 이웃의 거짓과 진실, CCTV에 들킨 흔적, 혈흔, 그리고 은행에서 꺼내진 700만 원 현금은 서로 얽혀 하나의 사건을 구조화했다. 게임 로그와 IP 추적, 치밀함과 우연이 교차하는 가운데 끝내 피의자는 PC방에서 체포됐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 그리고 그의 선택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싸늘한 파문을 던졌다. 법원은 무기징역으로 그에게 마지막 심판을 내렸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색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용감한형사들4는 일본 추리 애니메이션의 전설 명탐정코난 극장판과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단행했다. E채널 유튜브에 공개된 스페셜 프로파일링 영상은 범죄 추적 덕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컬래버 영상 보고 극장판도 바로 관람했다", "추리 장르 최고의 만남" 등 시청자들은 새로운 추리의 세계에 환호했다.
진짜 현장, 진짜 형사, 진짜 기록. 용감한형사들4는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참혹한 진실과 인물의 고뇌, 가족의 고통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내며 장르의 경계를 넓혔다. 은근한 긴장감과 잊을 수 없는 감정의 여운, 그리고 생생한 범죄 현장이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E채널에서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 더불어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 서비스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프로그램의 새 소식과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