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마의 시작도 안전, 마지막도 안전”…한국마사회 안전문화 강화 선언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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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임직원 참여 내부 공모를 통해 새로운 안전문화 브랜드 ‘경마의 시작도 안전, 마지막도 안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선정은 임직원 160여 명이 응모에 참여할 만큼 높은 관심 속에서 이뤄졌으며, 경마의 상시적 안전의식을 이행시 형태로 강조한 순서가 최종적으로 선택됐다.

 

한국마사회는 해당 브랜드를 앞으로 안전 사인물, 안전모 등 다양한 현장 장비와 환경에 적용하고, TBM(Tool Box Meeting) 활동 시 구호로 활용해 조직 내부 안전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한국마사회
출처=한국마사회

지난해부터 한국마사회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3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 심폐소생술 키오스크 도입, 상시 재난훈련, 렛츠런파크 방문객 대상 안전캠페인 등 현장 중심의 실천적 안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안전문화 브랜드 확립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최우수 안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의 생활화는 대형사고 예방 및 시민 보호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현장 안전의식 확산과 실천 중심의 제도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마사회 역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확대를 공언하고 있어, 향후 실효성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브랜드 도입을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사고예방과 임직원 및 이용자 보호로 이어지는 현장 안전문화 정착에 중점을 둘 계획임을 재차 강조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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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안전문화#경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