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주시 수곡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등 대비 주의 요청

7월 19일 오후 1시 15분, 경남 진주시 수곡면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 우려가 커졌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집중호우가 시작된 상황을 긴급하게 알리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진주시 수곡면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를 초과하는 강수량이 기록되고 있다. 이 같은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와 하천변을 중심으로 침수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주시 수곡면 등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도로나 지하시설 이용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폭우는 단시간 내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파악된다. 특히 하천 주변 지역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할 준비를 갖추고, 변화하는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도 관련 긴급상황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 숙지를 재차 강조하며, 자세한 정보는 기상청 국민행동요령 안내 홈페이지(cbs051.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행정 당국은 “휴대전화, TV, 라디오 등으로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 대피하라”고 덧붙였다.

시민단체와 SNS 등에서는 외출 자제와 안전 우선 행동을 당부하는 안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기상청과 소방당국은 침수 피해 등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추가 위험에 대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피가 강조되는 가운데, 진주시 수곡면 일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