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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 진안 장아찌 명가”…성암산들, 깊은 손맛에 시선 몰입→전통의 온기 질문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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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 진안 장아찌 명가”…성암산들, 깊은 손맛에 시선 몰입→전통의 온기 질문 남겨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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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퍼진 고향의 향 내음과 함께 ‘6시내고향’은 전북 진안의 성암산들에서 특별한 밥도둑 장아찌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전통의 시간 속에서 잠든 농산물들이 된장, 간장, 고추장 양념을 만나 빛을 더하며, 성암산들은 정겨운 손맛을 이어가는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꾸밈없는 자연의 정취와 오래된 정성이 담긴 장아찌들은 단순한 밥반찬을 넘어선 사계절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방송에서는 고추, 마늘, 도라지, 더덕 등 다채로운 장아찌가 정갈하게 소개됐다. 각 재료가 가진 고운 향과 아삭한 식감, 그리고 서서히 스며드는 양념의 깊이는 오랜 숙성과 정성에서 비롯됐다. 제철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손수 담가 내놓는 성암산들의 방식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이라는 의미까지 더했다. 위생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생산이 더해져 품질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는 모습이었다. 

출처: KBS
출처: KBS

장인의 시간과 가족의 마음이 깃든 장아찌는 밥상 앞에 앉은 모든 이들에게 고향의 손길과 따스함을 전했다. 슬로푸드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여정엔, 잊혀질 뻔했던 전통의 온기가 고스란히 남았다. 고향의 보물 같은 밥상을 소개한 ‘6시내고향’의 이번 이야기는 깊이 있는 정성과 진심이 담긴 밥 한 끼의 소중함을 환기시켰다. 매주 일상에 스며든 특별한 현장과 정을 전하는 ‘6시내고향’은 시청자들에게 다음 풍요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며 오후 방송으로 함께하고 있다.

조보라 기자
#6시내고향#성암산들#장아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