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목소리 담긴 시간”…김마리아의 숨겨진 투혼→역사의 울림 번졌다
따뜻한 목소리로 역사의 순간에 생명을 불어넣은 류승룡이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이번 목소리는, 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이름과 삶에 새로운 색을 더했다. 영상 앞에 놓인 조용한 기대감과 함께, 김마리아 선생의 숨 가쁜 열정과 시대를 바꾼 헌신이 류승룡의 따뜻한 음성에 실려 시청자 마음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동통신 3사의 ‘V컬러링’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이 힘을 모아 김마리아 선생의 빛나는 지난날을 조명한 결과다. 영상에서는 2·8 독립선언서를 국내에 들여와 배포하고, 여성비밀결사 대한민국 애국부인회를 조직해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사를 움직인 김마리아의 용기 있는 선택들이 깊이 있게 전개됐다.

류승룡은 내레이션 참여에 대해 “김마리아 선생의 업적을 목소리로 전하게 돼 기쁘고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며 진심을 담았다. 무엇보다 이번 영상은 과거 김남길이 함께했던 독립운동가 김규식 영상에 이어, 릴레이로 이어지는 기부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며 사회적 울림을 확산시키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의 모습을 담은 시리즈 영상을 계속 선보이고 있으며, 류승룡 역시 다양한 작품에서 새로운 얼굴을 펼치고 있다. 광복의 의미가 선명히 빛나는 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역사를 전하는 류승룡과 여러 인물들의 행보가 더 깊은 감동을 남긴다.
한편, 류승룡이 오관석 역으로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