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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동종업종 강세 속 약보합”…740원 0.4%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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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동종업종 강세 속 약보합”…740원 0.4% 하락 마감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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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비비안이 8월 7일 74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주식시장에서 비비안은 이날 전장 종가 743원 대비 3원(0.40%) 내린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743원으로 장을 시작한 비비안은 장중 748원까지 상승했지만, 곧 약세로 돌아서며 저가 737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7일 비비안의 거래량은 19만485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억41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334억 원으로 시장 내 1480위에 머물렀다. 발행주식 총수는 4519만6077주이고,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주식은 134만97주로 집계돼 전체의 2.97% 소진율을 나타냈다.  

동일 업종 평균 주가가 0.22% 오르며 전반적 강세를 보인 가운데, 비비안은 개별적 하락세를 드러냈다.  

개별 종목 흐름에서 비비안이 약보합으로 마감한 데 대해 투자자들은 시장 분위기와의 괴리를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비안의 주가 부진이 내수소비 위축, 경쟁 심화 등 복합적 요인에 영향 받은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비비안의 외국인 투자율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가 한 연구원은 “소비재 업종 전반의 반등세와 별개로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차별화 현상이 뚜렷하다”며 “주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업종 순환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비안과 같은 개별 종목 흐름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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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코스피#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