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10년의 환희 깃든 고양 첫 입성”…밴드 데뷔 축제→예매 전쟁 예고
데이식스가 데뷔 10주년의 영광을 노래하며 드디어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입성한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팬들의 설렘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투어 콘서트의 티켓 예매가 오늘부터 시작돼 음악 팬들의 손길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데이식스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무대를 통해 밴드로서는 처음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대형 스케일을 밟는다. 오후 8시부터 팬클럽만을 위한 선예매가 오픈되고, 일반 예매는 오는 11일 오후 8시에 시작될 예정이어서 경쟁 역시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티켓 가격은 좌석 등급별로 책정되며, 각각 SR 16만 5천원, R 14만 3천원, S 13만 2천원이다.

2015년, 소규모 공연장 무브홀에서 시작했던 데이식스는 꾸준히 공연장 규모를 확장해 왔다. 예스24 라이브홀, 블루스퀘어, 올림픽홀은 물론, 밴드 최초로 고척돔의 문을 열며 밴드 공연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긴 이들이다. 또한 N.EX.T, YB, 송골매에 이어 체조경기장 무대까지 점령하며 밴드로서의 자부심을 확인했다. 이번엔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까지 그 발자취를 이어간다.
이번 데이식스 10주년 기념 투어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홍콩, 필리핀,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여러 도시로 이어지며 더욱 큰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월드투어 'FOREVER YOUNG'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이식스는, 7월 팬미팅 'Pier 10: All My Days'를 통해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도 다졌다.
10년의 시간 동안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네 멤버와 함께 성장해온 데이식스는 오는 9월 5일 정규 4집 'The DECADE' 발매까지 예고하며 더욱 깊어진 밴드의 색채를 펼쳐간다. 데이식스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공연은 오는 30일, 31일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되며, 티켓은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