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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지민, 텔레파시 데이트의 마법”…김준호·김지민, 헷갈림 속 진짜 부부 케미→서로를 완성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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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지민, 텔레파시 데이트의 마법”…김준호·김지민, 헷갈림 속 진짜 부부 케미→서로를 완성시키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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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펼쳐진 김준호와 김지민의 텔레파시 데이트는 밝은 호흡 속에 시작됐다. 서로를 향한 농담과 따뜻한 시선이 오가던 이들의 모습은, 미션을 거치며 점차 진지해지는 부부의 마음을 보여줬다. 만남의 장소를 맞히는 게임 속에서 김준호는 “이제는 느낌적으로 알죠”라고 이야기하며 김지민에 대한 자신만의 확신을 드러냈고, 김지민도 애정이 섞인 고민과 함께 김준호를 읽어가는 섬세함을 뽐냈다.

 

두 사람에게 주어진 미션은 ‘지금 데이트하고 싶은 장소’라는 제시어에 맞춰 각각 장소를 선택해 동일한 곳에서 만나는 것이었다. 김지민은 남편 김준호의 취향을 떠올리다 잠시 망설였으나, 신혼 생활의 설렘과 아직 완벽하게 통하지 않는 미묘함에 웃음을 보였다. 결국 부대찌개 가게를 선택했으며, 김준호 역시 아내의 특징을 꿰뚫어 부대찌개를 생각해냈다. 김준호는 "지민이는 키워드가 심플해요. 한식, 강아지, 방송 끝"이라고 풀이하며 세심한 관찰력까지 자랑했다.

“마음까지 닮았네”…김준호·김지민, ‘준호 지민’ 텔레파시 데이트→완벽 궁합 인증
“마음까지 닮았네”…김준호·김지민, ‘준호 지민’ 텔레파시 데이트→완벽 궁합 인증

장소로 이동하던 중 김준호는 첫 데이트와 집에 노래방을 만들었던 추억을 꺼냈다. 로맨티스트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그의 과거 이야기는, 결혼 전 상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김지민 역시 “오빠라면 분명 내가 좋아하는 곳을 갔을 것”이라며 남편을 향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하지만 먼저 부대찌개 가게에 도착한 김지민과 조금 뒤 합류한 김준호는 서로를 쉽게 찾지 못하며 왠지 모를 긴장과 설렘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한동안 가게 주변을 헤맸으며, 결국 미션 종료 직전 극적으로 다시 만났다. 이 짧은 순간 동안 두 사람의 눈빛과 표정에서는 현실 부부의 익숙함과 동시에 신선한 떨림이 오롯이 드러났다.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며 부부는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남기며 애틋함을 더했다.

 

김준호가 들려준 노래방 설치의 진심 어린 노력, 김지민이 보여준 믿음과 배려, 이 모든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순간들이 지금 ‘준호 지민’만의 텔레파시로 소통되는 시간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유쾌함과 따뜻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현실적이고도 아름다운 부부 케미가 숨 쉬는 콘텐츠로 자리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선보이는 리얼하고 진솔한 부부 라이프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을 통해 연속 공개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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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준호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