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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굴욕의 밤”…나는 SOLO, 플러팅 끝내 외면→이유 없는 냉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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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굴욕의 밤”…나는 SOLO, 플러팅 끝내 외면→이유 없는 냉기류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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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환했던 24기 옥순의 미소도 이번엔 변화를 피하지 못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항상 환영받던 인기녀 옥순이 이번 회차에서 냉담한 반전의 분위기에 휘말렸다. 주방의 시끌벅적함도, 고기 파티의 온기조차 미스터들의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태도를 감추지는 못했다.

 

옥순은 한때 ‘5 대 1 데이트’라는 신화를 세운 레전드였다. 그러나 ‘나솔사계’의 태안 민박집, 고양이를 발견하며 도움을 청하는 옥순에게서는 어느새 조심스러운 시선이 감돌았다. 한 미스터는 “고양이가 옥순님을 닮았다”며 다소 묘한 반응을 보였고, 옥순이 “귀여워서 그러냐”고 되묻자, “나는 SOLO 방송 때는 왜 저분이 핫한 거지, 그렇게 안 예쁘신데 생각했다. 여기서 보니 실물이 좀 더 낫네”라는 애매하고 이중적인 칭찬에 마음이 흔들렸다.

“플러팅도 통하지 않았다”…24기 옥순, ‘나솔사계’서 미스터들 냉담 반응→굴욕 감정 폭발 / SBS Plus, ENA
“플러팅도 통하지 않았다”…24기 옥순, ‘나솔사계’서 미스터들 냉담 반응→굴욕 감정 폭발 / SBS Plus, ENA

기대하지 못한 전개에 옥순은 “한 대 맞을래요?”라는 농담 섞인 말로 당혹스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빠르게 얼어붙었다. 미스터들이 고기를 굽는 자리에서도 옥순의 도움 제안은 무심히 흘러갔다. “고기 좀 구우세요”라는 건조한 부탁에 이어, “원래 고기 구우면 예쁜 여자한테 연기가 가는 거 알죠?”라는 플러팅까지 미동 없는 외면에 그쳤다.

 

이처럼 무심한 공기에 24기 옥순의 표정도 어느덧 굳어졌다. “반응 좀 해주실래요?”라며 답답함을 드러냈고,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이전엔 24기 남자들이 하나하나 호응을 했는데, 지금은 내 말을 다 지나치는 것 같다”며 변한 분위기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인기와 호감의 균형이 조금씩 기울면서 옥순의 내면도 진지하게 요동쳤다.

 

이날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담긴 옥순의 플러팅 실패와 남자 출연자들의 변화된 반응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굴욕의 순간이 짙게 남은 가운데, 프로그램 역시 변치 않는 강세를 이어갔다. 최근 시청률은 2.6퍼센트, 순간 최고 3.02퍼센트에 달했고, 비드라마 화제성 차트 상위권에도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달라진 온도의 대화와 미묘한 감정선이 교차하는 현장은 7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공개된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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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나는solo#나솔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