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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 차 위기설 계속”…저스틴 비버, 사생활 불안정에 글로벌 우려
국제

“결혼 6년 차 위기설 계속”…저스틴 비버, 사생활 불안정에 글로벌 우려

김태훈 기자
입력

현지시각 20일, 미국(USA)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새 앨범 ‘SWAG’ 발표에도 불구, 사생활 위기설에 휩싸였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는 “비버가 앨범을 통해 자심감을 내보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결혼 생활과 심적 불안 등 근본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논란은 비버 부부의 사생활, 가족관계, 명성의 부작용 등 연예계 이슈의 국제적 확산 양상을 보여준다.

 

저스틴 비버는 헤일리 비버와 2018년 결혼한 뒤, 지난해 첫아들을 얻는 등 가족의 새로운 면모를 공개했으나, 부부간 언쟁, 약물 재발 가능성, SNS 언팔로우 등 불안정한 사적 행보로 여러 차례 이혼설이 대두됐다. 소식통은 “너무 어린 나이에 유명세를 얻으면서 감당하기 힘든 심리적 압박까지 받게 됐다”며, “아직도 근본적인 문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최근 저스틴 비버가 헤일리 비버의 SNS를 언팔로우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이에 대해 헤일리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연이어 올리며, 각종 소문을 부인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두 사람은 결혼과 출산이라는 결실을 이뤘지만, 잦은 불화설, 파파라치의 집중 조명 등으로 사생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지 외에도 CNN, BBC 등 국제 언론은 저스틴 비버의 일거수일투족과 가족의 사생활 이슈를 집중 조명하며, “명성과 사생활, 심리적 부담 사이의 균형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외신들은 비버 부부가 겪는 개인적 고충이 전 세계적인 유명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유명세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와 가족 관계 위기, 사회적 관심의 부담이 장기적으로 예술 활동 및 사적 삶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번 보도가 글로벌 스타의 사생활과 인격권, 그리고 연예 산업의 이면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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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비버#헤일리비버#sw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