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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40년의 진심, 신곡에 깃든 무게”…정규 8집 앞세운 귀환→무대에서 펼칠 거대한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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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40년의 진심, 신곡에 깃든 무게”…정규 8집 앞세운 귀환→무대에서 펼칠 거대한 서사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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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의 목소리는 세월을 관통하는 깊이를 품었다. 정규 8집의 선공개곡 ‘니가오는 시간’과 ‘인사’로 무장한 임재범이 팬들 앞에 다시 선다. 기다림의 시간만큼 커진 벅참은 한층 성숙한 서사로 다가왔다.

 

선공개곡 ‘니가오는 시간’과 ‘인사’는 임재범이 다시 꺼내든 감성의 결정체다. 오랜 공백기를 딛고 악곡마다 쌓인 인생의 무게, 40년을 견딘 한 인간의 이야기가 한음 한음에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지난 정규 7집 ‘SEVEN, 콤마’의 짜임새 있는 구성과 뮤지컬적 완성도에 감탄했던 이라면, 이번 신곡을 통해 또다시 단단한 음악적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 임재범 특유의 깊고 진한 음색, 묵직한 해석은 기대 이상의 여운을 남긴다.

“임재범, 40년 세월 담은 신곡”…‘니가오는 시간’과 함께 돌아온 레전드→팬들 기대 고조 /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임재범, 40년 세월 담은 신곡”…‘니가오는 시간’과 함께 돌아온 레전드→팬들 기대 고조 /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이번 선공개곡들은 박기덕 프로듀서와 영화 ‘아저씨’ OST ‘Dear’, 임재범 ‘사랑’ 등으로 유명한 매드 소울 차일드 14o2가 힘을 더했다. 고전의 중후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사운드는 임재범과 오랜 파트너들의 두터운 신뢰에서 비롯된다. 그만의 다양하고 세심한 감성은 한 곡 안에서도 여러 갈래로 퍼지며 청자를 감싸 안는다.

 

신곡 작업 과정이 공개된 유튜브 스튜디오 영상 역시 화제를 모았다. 임재범의 진지한 표정과 압도적인 아우라는 영상 너머로도 울림을 전했다.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존재 자체로도 멋있다”, “왕의 귀환이다” 등 뜨거운 응원과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컴백과 더불어 임재범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도 예고해 팬심을 자극한다.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 서울 등 전국을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오롯이 자신의 음악 인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시간을 쌓으며, 지난 40년의 진심을 직접 노래하는 순간들이 예고되고 있다.

 

임재범의 정규 8집 선공개곡 ‘니가오는 시간’과 ‘인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나는 임재범이다’는 11월 29일 대구에서 화려한 막을 연 뒤 전국 각지로 이어질 계획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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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니가오는시간#나는임재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