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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로이킴의 드러난 속마음”…찐친과의 웃음→고독한 혼밥, 반전 매력에 궁금증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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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로이킴의 드러난 속마음”…찐친과의 웃음→고독한 혼밥, 반전 매력에 궁금증 쏠린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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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를 잠시 내려놓은 로이킴의 일상은 부드러운 웃음에서 진한 공감까지 차곡차곡 스며들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로이킴은 스포트라이트 밖, 평범하고 소탈한 자신만의 시간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한 뼘 더 다가섰다. 세련된 아티스트라는 이미지 너머 그에게도 남모를 고독과 찐한 우정이 있음을 잔잔하게 보여주었다.

 

이번 방송에서 로이킴은 홀로 기사식당에 앉아 조용한 식사를 즐기거나, 도로를 걷다 익살스럽게 볼라드를 넘으며 자연스러운 인간미를 드러냈다. 쉬운 선택이 될 수 없는 '혼밥'마저 위화감 없이 소화하며, 잠시 잊고 지냈던 일상성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했다. 참견인은 로이킴의 모습에 공감과 웃음을 터뜨렸고, 그의 꾸밈없는 솔직한 일상 속 반전 면모에 한 번 더 감탄했다.

“인간미 속 반전 드러냈다”…로이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고독한 혼밥→찐친 케미 / MBC
“인간미 속 반전 드러냈다”…로이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고독한 혼밥→찐친 케미 / MBC

무엇보다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타일리스트의 등장은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혔다. 로이킴과 무려 13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는 개성 넘치는 패션과 화려한 액세서리로 시선을 끌었다. 로이킴은 편안한 현실 패션, 이른바 ‘난닝구 아저씨’ 스타일로 무장해 사람 냄새를 더했다. 두 사람은 즉흥적인 농담과 패션에 대한 현실적 수다를 나누며 가식 없는 케미를 보여줬고, 출연진의 연신 놀라움과 미소를 이끌어냈다.

 

또한 로이킴은 음악 페스티벌 무대 위에서 본연의 진가를 드러냈다. 진중한 일상을 공유하던 그는 이내 관객 앞에 서 부드러운 목소리와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반전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사했다. 공연 중 갑자기 등장한 ‘몇 기야?’라는 해병대 밈은 현장에서 큰 웃음을 유발했고, 로이킴 특유의 유쾌함이 빛을 발했다. 관객들은 로이킴의 무대에 아낌없는 열광을 보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로이킴은 화려한 이름 뒤의 평범하고 따뜻한 일상, 그리고 오랜 친구와의 깊은 우정까지 다양한 얼굴을 진솔하게 보여줬다. 고독한 혼밥부터 찐친 케미, 프로 아티스트로서의 여유로운 무대까지, 매 장면마다 새로운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로이킴의 인간적인 매력과 무대 비하인드는 오늘 밤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 356회에서 만날 수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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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전지적참견시점#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