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위한 봉사에 앞장”…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 울주군 경로식당 사회공헌 확대 시사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둘러싼 책임 있는 기업 경영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유섭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장이 직접 울산 울주군 경로식당 현장을 찾았다. 공공에너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주군 범서읍 사랑나눔과섬김이 경로식당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울봉사대원들은 현장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을 도왔으며, 식자재 보관 환경 개선을 위해 대형 냉장고 교체 비용까지 지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현장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기부와 봉사가 지역 민심에 긍정적 파장을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정치권과 지역 내 시민단체들은 공기업의 이런 사회공헌 강화 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다만, 향후 봉사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 서비스 수요가 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이 같은 행보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는 지역 주민 체감도와 직결되는 만큼, 각급 기관의 참여가 보다 확대돼야 한다”며 “이 같은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번 경로식당 지원을 계기로 지역 복지시설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역시 지역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책을 계속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