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4.4% 급등”…코스피 21위권 진입, 외국인 매수세 지속
HD현대일렉트릭이 10월 24일 오전 장중 급등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779,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746,000원 대비 4.42% 오른 수치로, 장중 고가 784,000원에 근접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의 시가는 750,000원, 저가는 746,000원으로 확인됐다. 변동폭은 38,000원에 달하며, 총 거래량은 88,272주, 거래대금은 674억 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내 HD현대일렉트릭은 코스피 시가총액 2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가총액은 28조 807억 원에 달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1.7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45.86배를 상회해 여전히 높은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외국인 소진율도 36.91%로 나타났다.
동일업종 등락률도 3.39% 상승하며 업종 전체의 분위기 역시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HD현대일렉트릭의 빠른 주가 회복과 시가총액 상승은 업황 개선과 수익성 강화 신호에 대한 시장 반영으로 해석된다”며 “PER이 업종 평균을 웃도는 만큼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 외국인 자금 유입 추세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