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 장중 4.65%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28만 원선 회복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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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 시장에서 SK가 장중 한때 4% 넘게 오르며 281,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 기준 SK는 전 거래일 대비 4.65% 상승한 281,500원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시가는 269,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263,500원부터 285,000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다. 누적 거래량은 347,475주, 거래대금은 953억 2,900만 원을 기록했다. SK의 이날 상승률은 동종 업종 평균 등락률(3.97%)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업종 내 상대적 강세가 SK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SK의 시가총액은 20조 4,095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35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6.25배, 배당수익률은 2.49%로 집계됐고, 외국인 보유비중은 26.49%였다.  

   

증권업계는 SK의 현재 주가 수준이 밸류에이션 매력과 외국인 비중에 따른 투자 전략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SK가 최근 업종 내 변동성에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수급에 따른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SK 주가는 수급 상황과 국내외 증시 흐름, 실적 발표 등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대외 변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SK
출처=SK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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