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솔루션 1%대 상승”…외국인 매수세에 장 초반 강세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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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의 주가가 11월 12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8%(300원) 오른 2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은 28,150원, 고가는 28,300원, 저가는 27,700원을 기록하며 단기 변동성이 확인되는 모습이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4조 8,302억 원으로 105위를 차지했으며, 업종 평균인 0.44%를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10.63%, 배당수익률은 1.07%로 집계됐다. 오전 중 거래량은 189,560주, 거래대금은 53억 900만 원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한화솔루션
출처=한화솔루션

시장에서는 코스피 내 업종 전반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한화솔루션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시현한 배경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개선 및 단기 저가 매수세 유입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데다, 최근 화학업종 내 일부 종목의 수급 흐름이 개선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매출 안정성과 배당 매력에 주목하는 수급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며 “공급망 개선과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연말까지 추가 상승 동력 확보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내 시총 상위 종목들이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화학주 강세가 단기 투자심리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향후 한화솔루션 주가 흐름은 업종 전반의 하반기 실적 발표,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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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