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더리움 연말 급등 예고”…구글 제미나이 AI, 알트코인 강세장 전망
현지시각 12일, 구글(USA)의 인공지능 플랫폼 제미나이(Gemini)가 리플 XRP, 이더리움, 페페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이 2025년 연말까지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크립토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와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근거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로써 주요 암호화 자산은 비트코인을 넘어 알트코인 중심의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미나이의 최신 예측에서는 리플 XRP가 2025년 초 SEC와의 소송 승소 후 신뢰 회복 효과와 함께 올해 말까지 300% 이상 급등, 최대 10달러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미 7년 만의 최고가 갱신과 1년간 335% 급등,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와 글로벌 은행 네트워크 확장 등 호재가 더해지는 모습이다. 페페코인은 밈코인 중 최대 규모로 시가총액 25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단기 저항선을 넘어서면 1,100% 대폭등과 신기록 경신도 기대된다고 제미나이는 밝혔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언급, 커뮤니티의 결속 역시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금융(DeFi)과 실물자산 토큰화의 핵심 플랫폼으로, 5,430억 달러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연말 1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시행이 현실화할 경우, 기관자금이 빠르게 유입돼 전체 암호화폐 시장 구조를 재편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제미나이는 “크리스마스 무렵 1만 달러 돌파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망을 두고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제미나이 AI가 기술적 데이터와 거시경제 변수, 투자심리 변동을 통합적으로 분석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RSI 등 실시간 지표 역시 단기 조정 이후 랠리 재개를 시사한다는 해석이다. 다만 극심한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단기적 조정 국면 역시 불가피하다는 경계론도 만만치 않다.
뉴욕타임스와 CNBC 등 주요 외신 역시 이번 제미나이 AI의 예측보고가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심리 강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연말 강세장이 현실화될지, 각국의 정책 변화와 시장 환경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분석과 글로벌 매크로 변수의 결합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전망이 실제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바꿔놓을지 주목된다. 시장은 구글 제미나이 AI 예측의 신뢰성 및 실질적 이행 여부에 계속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