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정은, 좀비딸 조우”…운수 오진 인연→관객과 뜨거운 극장 대화
유연석과 이정은의 얼떨떨하면서도 진솔한 호흡이 스크린 밖으로 번졌다. 티빙 ‘운수 오진 날’에서의 운명적 인연이 다시금 극장 가득 관객들과 조우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누적 관객 220만을 훌쩍 넘긴 영화 ‘좀비딸’의 열기 속, 두 배우가 함께하는 GV 현장에선 진한 감동과 유쾌한 농담이 교차했다.
‘좀비딸’의 GV(관객과의 대화)는 오는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약 1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연석, 이정은, 필감성 감독, 씨네21 남선우 기자가 참여해 캐릭터와 작품을 둘러싼 깊은 토크를 펼친다. 특히 유연석과 이정은은 지난해 ‘운수 오진 날’에서 특별한 호흡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행사에선 두 사람만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작품은 이윤창 작가의 인기 웹툰 ‘좀비가 돼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한다. 필감성 감독 연출 아래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해 가족애와 환상적 코믹, 그리고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투를 고루 담아냈다. 대규모 110억 원 제작비, 220만 명 손익분기점을 거뜬히 넘기며 상영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관객들은 러닝타임 113분 동안 좀비로 변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애달픔과, 가족의 유쾌한 온기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영화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이색적인 가족 코미디 신드롬을 주도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2,375,196명에 이른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엔딩 크레딧과 함께 특별한 쿠키 영상이 더해져 여운도 오래 남는다.
한편 이번 GV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좀비딸’ 관객과의 소중한 만남은 오는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