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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라부부 인형 품고 미소”…임창정 아내, 어린 시절 감성→SNS에서 나눈 뭉클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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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라부부 인형 품고 미소”…임창정 아내, 어린 시절 감성→SNS에서 나눈 뭉클한 고백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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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의 SNS에는 반짝이는 추억과 설렘이 공존했다.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중국의 인기 캐릭터 인형 라부부를 품에 안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미소를 드러낸 장면이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따뜻한 감정이 오롯이 묻어나는 그녀의 진심이 또 한 번 세상에 전해진 순간이었다.

 

지난 18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특별한 선물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애정하는 희주언니가 발품으로 구해서 저에게 선물해주신 감동의 라부부”라는 글과 함께 등장한 라부부 인형은 서하얀의 가방 한편에 살포시 매달려, 마치 소중한 보물이 된 듯했다. 수정 화장 중에도 곁에 두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아들과 보낸 여행 사진에도 라부부의 존재가 빼곡히 자리잡았다. “오늘 전주 한옥마을의 오전은 비 갠 뒤 맑음이에요”라며 평범한 일상 속 온기를 공유한 그녀의 한마디가 긴 여운을 남겼다.

서하얀 SNS
서하얀 SNS

라부부는 중국 장난감 브랜드가 내놓은 대표 캐릭터로,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단숨에 ‘핫 아이템’ 반열에 올랐다. 블랙핑크 로제와 리사, 베컴, 두아리파, 변우석 등 국내외 셀럽들까지 라부부를 소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온라인에서는 라부부 인형을 구하려는 이들의 ‘발품 인증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품 논란까지 빚어질 정도로 화제성이 크다.

 

서하얀은 따로 올린 글에서 “라부부…너 낯설지만 은근 매력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익숙지 않은 캐릭터와의 만남이 어느새 마음 깊은 곳에 스며든 듯한 한마디였다. 서하얀은 가수 임창정과 2017년에 결혼해 열여덟 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임창정의 전혼 자녀 세 명과, 두 아들을 더해 다섯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서 각별한 일상을 보여주며, SNS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고 있다.

 

한편 라부부에 담긴 애착과 일상은 서하얀이 SNS에서 보여주는 진정성 어린 소통과 일상의 따스한 조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일상의 작은 물건 하나가 특별한 기억이 돼가는 순간, 서하얀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묘한 여운과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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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임창정#라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