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수페타시스 약보합 출발”…동일업종 상승과 달리 소폭 하락세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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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의 주가가 11월 12일 오전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투자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종가 116,400원 대비 200원 내린 11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0.31% 상승)의 전반적 강세와 달리 이수페타시스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단기 조정 국면일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이수페타시스의 시가는 116,400원, 고가는 118,100원, 저가는 114,6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5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257,184주, 거래대금은 298억 3,300만 원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8조 5,302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 순위 72위를 기록했다.

출처=이수페타시스
출처=이수페타시스

PER(주가수익비율)은 75.55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85.96배를 하회했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30.66%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0.12%로 다소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업종 내 PER이 이수페타시스보다 높지만, 주가가 전반적 상승 흐름에 역행하며 뚜렷한 재료 노출 없이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코스피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수페타시스는 수급·실적 기대감 약화로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겪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종목의 외국인 수급 흐름과 업종 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국은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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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