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하동군 옥종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고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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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12시경 경남 하동군 옥종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기상청이 해당 지역 침수 위험에 대해 신속히 경고했다. 기상청은 공식 재난문자를 통해 “하동군 옥종면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있다”며 “저지대 주민, 하천변 및 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삼가고 대피 장소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도로·주택 침수뿐 아니라 산사태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지역 주민과 통행인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기상 및 위험 상황에 관한 신속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재난 정보 사이트(cbs051.kma.go.kr) 접속도 권고했다.
![[속보] “하동군 옥종면 강한 호우”…기상청, 침수 우려에 주의 당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9/1752895067524_386338084.webp)
지역 당국 또한 하천변 통제와 대피소 준비 등 대응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장마철 국지성 호우 때는 순식간에 침수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개인 행동요령 숙지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와 지역 네트워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피해 상황 공유와 지원책 알리기에 나섰다. 현지 주민 일부는 우려를 표하며 “침수 피해를 피하려면 사전 준비가 필수”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 변화에 대한 실시간 안내와 함께, 추가 강우 시 위험 지역 출입을 강력히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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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옥종면#기상청#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