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수페타시스 6% 급락”…업종 평균 밑돌며 11만 원선 하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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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의 주가가 11월 14일 장 초반 112,200원까지 하락하며 전일 대비 6% 넘는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종가 119,400원보다 7,200원(6.03%)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4,80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115,500원의 고가, 111,500원의 저가를 기록하는 등 변동폭이 4,000원에 달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이날까지 거래량은 397,241주, 거래대금은 450억 7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시가총액은 8조 2,439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72위에 자리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72.9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86.65배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31.26%로 집계됐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2.75%로 나타난 가운데 이수페타시스 주가 하락 속도는 업종 전체 평균보다 더 가팔랐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시장 변동성과 함께 일부 기술주에 대한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기술적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PER과 외국인 보유비중 등 지표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수페타시스 주가 회복 여부는 실적 개선과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거래일 주요 기술주 동향과 외국인 매매 패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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