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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설, ‘Pretty Heart’로 조용한 위로”…내추럴 감성→R&B 치유 여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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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설, ‘Pretty Heart’로 조용한 위로”…내추럴 감성→R&B 치유 여운 폭발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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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유영하는 창가, 제나 설의 깊고 단단한 표정이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투명한 빛 안에 스며든 그녀의 내추럴한 순간들은 어느새 따뜻한 위로로 스며들었고, 삶의 한 조각에서 비롯된 작은 움직임과 미소가 리스너의 마음에 감각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티셔츠와 청바이, 무심한 시선과 팔을 포갠 자세 등 치장 없는 진정성은 오롯이 담백하게 다가왔다. 사진 한 컷 만으로도 그 진심이 전해지며, 제나 설만의 힐링 보이스가 일상의 풍경에 포근하게 내려앉았다.

 

제나 설은 두 번째 싱글 ‘Pretty Heart’로 다시 무대에 선다. 오는 17일 정식 발표를 앞둔 신곡은 R&B 장르를 바탕으로 관계와 치유, 그리고 진심 어린 연결을 이야기한다. 화려함 대신 때 묻지 않은 일상 곁, 식탁이나 침대에 기대어 보내는 일상의 온기가 콘셉트 포토 곳곳에 녹아 있다. 햇살에 스며드는 순간, 장난기와 생각이 어우러진 미소까지 사진마다 숨어 있는 진심은 음악의 메시지와 조용히 닿는다. 누구의 화려한 조명도 없이 온전히 빛나는 투명함에는 사랑과 용서, 아픈 마음과 다정한 손길이 오롯이 담겼다.

“힐링 감성 담긴 변신”…제나 설, ‘Pretty Heart’로 따스한 위로→R&B 여운 폭발 / MPLIFY
“힐링 감성 담긴 변신”…제나 설, ‘Pretty Heart’로 따스한 위로→R&B 여운 폭발 / MPLIFY

제나 설은 2018년 미국 데뷔곡 ‘Still Here’로 첫 발을 내디딘 뒤, 2022년 EP ‘BRAT’로 국내에도 자신만의 감각을 각인시켰다. 엠플리파이와의 전속 계약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국내 첫 싱글 ‘Hills and Valleys’를 통해 세련된 보컬과 소울풀한 위로를 선사했다. 한 편의 영화처럼 감성 짙은 서사와 진정성 있는 노랫말은 R&B 신진 뮤지션 중에서도 유독 선명하게 빛났다.

 

‘Pretty Heart’는 다시 한 번 사랑과 상처, 그리고 내밀한 감정을 마주하는 모든 리스너에게 따스한 손길을 건넨다. 무엇보다 성장의 흔적을 오롯이 녹인 이번 신곡에서 제나 설은 한층 깊어진 음색과 직설적 감수성으로, 저마다의 시린 마음을 포근하게 감싼다. 새롭게 선보인 콘셉트 포토와 예고된 음원에 쏟아지는 관심은, 그녀의 조용한 변신이 어떤 여운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삶의 구석 어딘가, 조명도 장식도 없는 자리에서 울리는 한 줄 선율처럼 제나 설의 ‘Pretty Heart’는 잔잔하지만 선명한 치유의 언어로 다가온다. 오래도록 남을 위로의 온도, 그리고 걸어온 여정이 만들어낸 새로운 감동. 제나 설의 신곡 ‘Pretty Heart’는 오는 17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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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설#prettyheart#엠플리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