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원, 오사카 뜨겁게 물들이다”…첫 일본 팬미팅→팬과 눈맞춤 감동의 교차점

오사카의 공연장이 한여름밤처럼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그룹 더블원은 자신만의 색을 가득 담은 무대로 오사카와 일본 전역의 팬들을 눈부시게 물들이며, 먼 길을 찾아간 국내외 팬들의 마음까지 차곡차곡 채워갔다. 무대 위에서 깊게 맞닿은 시선과 진심 어린 소통은 더블원과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파동을 전했다.

더블원은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이 합류한 다국적 구성의 신예 그룹이다. 이번 일본 첫 공식 팬미팅은 오사카에서 1부와 2부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가운데, 멤버 각각의 뚜렷한 개성을 돋보이게 한 유닛 공연이 진한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On the Rocks with Kiss’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유닛곡, 커버곡, 퍼포먼스가 쉴 새 없이 이어졌고, 자유롭게 오가는 일본어 인사와 대화에 현지 팬들의 환호도 점점 커져갔다.

공연 중 더블원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손끝까지 감정을 전했다. 작고 유쾌한 게임 코너와 깜짝 토크, 뜻밖의 이벤트까지 이어진 무대에서는 멤버 전원이 친구 같은 팀워크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더블원은 “오늘은 우리의 특별한 하루”라며 팬들에게 애틋한 소망을 전하고, “앞으로 일본 팬들을 더 자주 만나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하고 싶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오사카에서의 잔상을 발판 삼아 더블원은 일본 전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앞으로 나고야, 도쿄 등지에서 팬미팅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 일정이 예정돼 팬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첫 일본 팬미팅에서 보여준 열정과 감동, 그리고 멤버들의 진정성이 새로운 여정의 단단한 서막이 됐다.

이번 더블원의 첫 공식 일본 팬미팅은 공연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뜨겁게 이어지며, 앞으로 일본 각 도시에서 이어질 새로운 만남에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