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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 퇴원 후 첫 인사”…여름 빛 닮은 미소에 담긴 회복의 눈물→팬심을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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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 퇴원 후 첫 인사”…여름 빛 닮은 미소에 담긴 회복의 눈물→팬심을 울리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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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이 커튼 사이로 스며든 순간, 김리원은 조용한 미소로 팬들 곁에 다시 다가왔다. 오랜 침묵과 흔들림을 뒤로하고 직접 꺼낸 인사는 여름의 청량한 빛처럼 맑고 담백했다. 화면 너머로 흐르는 김리원의 따스한 분위기는 걱정과 응원이 교차하던 시간만큼이나 깊고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김리원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건강한 피부톤, 차분한 표정, 긴 웨이브 헤어와 흰 티셔츠 차림이 보고 싶었던 밝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안고 있었다. 자연광에 물든 초록 잎새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막 싹트는 희망을 연상하게 했다. 눈길에는 멈춰선 듯 깊은 시간이 담겨 있었고, 조용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다정한 위로의 기운이 감돌았다.

“밝고 따뜻한 내일을 꿈꿔요”…김리원, 회복의 시간→여름 햇살 같은 미소 / 너의 연애 출연자 김리원 인스타그램
“밝고 따뜻한 내일을 꿈꿔요”…김리원, 회복의 시간→여름 햇살 같은 미소 / 너의 연애 출연자 김리원 인스타그램

김리원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최근 폐쇄병동에서 퇴원했고 지금도 열심히 치료하며 회복 중”이라며 진심 어린 글을 남겼다. 그는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기다려주고 버텨준 모든 분들께 너무 고맙다. 앞으로는 다시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것”이라며 감사를 덧붙였다. 담담하지만 단단한 용기를 담은 고백은 팬들의 마음에 뭉클한 파도를 일으켰다.

 

김리원을 향한 팬들의 응원 또한 이어졌다. “천천히 건강해지길 바란다”, “용기 내줘서 고맙다”, “다시 환한 미소를 기다린다”는 등 진심이 깃든 메시지들이 댓글 창을 채웠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래도록 응원하고 기다려온 이들의 마음이 김리원에게 따뜻하게 전달됐다.

 

공백과 치유의 시간이 빚은 변화는 이전보다 더 성숙해진 그의 눈빛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픔을 지나 다시 꿈꾸는 밝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걸어나가는 김리원의 모습이 과연 어떤 새로운 계절을 피워낼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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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회복#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