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역성’ LP로 재탄생”…정규 3집 1주년, 흑백 바이닐→아날로그 감성 자극

따사로운 여름, 순간을 닮은 음악과 함께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이 다시 한 번 시선을 끌었다. 이승윤은 자신만의 색채로 채운 1집의 서정을 지나 무르익은 통찰을 담아 정규 3집에서 또 한 번 대중 앞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이제, 그 의미 있는 여정의 1주년을 기념하며 LP라는 아날로그의 따스한 결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다.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은 1년 6개월에 걸친 긴 시간과 신중한 작업 끝에 완성됐다.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의지가 이승윤의 목소리와 기타리스트, 드러머의 감각적인 손길로 한 곡 한 곡 더욱 선명하게 살아났다. 타이틀곡 ‘역성’을 비롯해 총 15곡에 그치지 않는 깊고 단단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LP는 흑과 백, 두 가지 컬러 바이닐로 제작돼 시각과 청각 모두에 이승윤만의 감각적 세계를 아로새겼다. LP 고유의 깊은 소리를 위해 마스터디스크 전문 엔지니어의 손길이 닿았고, 사이드 A, B, C, D에 각각 수록된 트랙들을 통해 한층 더 진한 감성의 파동을 선사한다. 특히 사이드A를 장식하는 타이틀곡 ‘역성’은 아날로그 사운드의 미묘한 울림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입는다.

예약 판매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LP 실물은 10월 24일 다시 빛을 본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한정 특전 이벤트도 동반돼 이승윤의 진정한 팬이라면 놓치기 어려운 소장 가치를 높인다.

이승윤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역성’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보였다. 이번 1주년 LP 발매 소식은 깊은 메시지와 아날로그 음향, 그리고 흑과 백에 담긴 대조의 미학을 기다려 왔던 음악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로 남을 전망이다.

개성 넘치는 색채와 이야기를 담은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 1주년 LP는 10월 24일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