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장중 4만800원 약보합…거래대금 400억 원대 유지
일동제약 주가가 12월 16일 장 초반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급등 이후 단기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제약 업종 내 밸류에이션 부담과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종가 40,850원 대비 0.12% 하락한 40,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시가는 40,850원이었다.

장 초반 주가는 40,050원에서 41,750원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현재까지 변동폭은 1,700원으로, 전일에 이어 높은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거래량은 1,077,966주, 거래대금은 442억 5,600만 원으로 집계돼 장 초반부터 수급이 활발한 편이다.
시가총액은 1조 2,89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261위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 PER은 42.0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65.72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7.72%로 나타났다.
전 거래일 일동제약은 44,35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44,950원까지 치솟았지만, 저가 39,600원까지 밀리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종가는 40,850원에 형성됐으며, 당시 거래량은 5,103,689주에 달했다.
단기간 급등과 조정이 반복되는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실적과 파이프라인 가시성,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 여부를 지켜보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향후 수급과 실적 모멘텀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