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4%대 강세…코스닥서 4만 원대 중반 회복하며 업종 상승률 상회
12월 10일 필옵틱스 주가가 장중 4%대 오름세를 나타내며 4만 원대 중반을 회복했다. 단기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거래대금이 200억 원을 넘기며 코스닥 내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업종 평균을 웃도는 상승 흐름이 얼마나 이어질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필옵틱스는 전 거래일 종가 43,800원에서 4.57% 오른 45,8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45,000원에 형성됐고 주가는 장중 44,850원에서 46,9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현재까지의 변동폭은 2,05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도 활발했다. 이날 같은 시각 기준 필옵틱스의 거래량은 504,592주, 거래대금은 232억 1,6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 70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76위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0.43%로, 100,015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73.23을 기록했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0.87% 상승에 그친 것과 달리 필옵틱스는 4.57% 오르며 업종 평균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단기적으로 개별 수급과 기대 요인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직전 거래일 흐름과 비교하면 변동성은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지난 거래일 필옵틱스는 43,550원에 장을 시작해 42,500원에서 44,600원 사이에서 움직인 뒤 4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당시 거래량은 904,304주로, 이날 같은 시각 기준 거래량보다는 많았다.
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이 1% 미만의 상승에 머무는 가운데 필옵틱스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향후 수급 추세가 지속될지, 장 마감까지 변동성이 확대될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투자자들은 국내외 증시 분위기와 개별 기업 이슈를 함께 점검하며 관망세와 선택적 매수를 병행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