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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안금천 범람”…주민 긴급 대피령
사회

“합천군 안금천 범람”…주민 긴급 대피령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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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상남도 합천군 대양면 양산리 일대 안금천에서 하천이 범람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군 당국은 오전 10시 49분 재난문자를 통해 “대양면 양산리 안금천 범람에 따라 해당 주민들은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공지했다.

 

이번 대피령은 안금천 인근 주택과 마을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군 당국은 “가까운 안전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당국은 “추가 강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안내방송 등 지침에 따라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속보] “합천군 대양면 안금천 범람”…군, 인근 주민 대피 안내
[속보] “합천군 대양면 안금천 범람”…군, 인근 주민 대피 안내

합천군 관계자는 “추가적인 기상 악화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상황 변화와 관련된 안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대피령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 안전 대책과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도 제기된다.

 

당국은 비상 체계를 유지한 채 하천 인근 도로 등 2차 피해 방지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대피를 마친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추가 강우나 범람 시 신속한 안내와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협조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대피령과 범람 사태에 대해 군과 안전당국은 “언제든 상황이 변화할 수 있어, 주민들은 최신 정보와 안내방송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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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안금천#대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