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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손실 44억”…한전기술, 매출 19.6% 급감에 적자 전환
경제

“2분기 영업손실 44억”…한전기술, 매출 19.6% 급감에 적자 전환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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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한전기술이 전년 동기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서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발표된 실적 공시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2분기 연결 영업손실 4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 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023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으며, 분기 순이익도 3억 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175억 원보다 98.1% 급감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전반적인 매출 감소를 꼽았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 발표 후 업계와 투자자들은 한전기술의 향후 수주 실적 개선과 사업 성과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매출 감소와 이익지표 하락이 반복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에도 신경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실적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한전기술의 주가 및 신인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 실질적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한전기술의 경영 정상화와 실적 회복 여부가 업계 전반과 주식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전기술’ 2분기 영업손실 44억…매출 19.6% 감소로 적자 전환
‘한전기술’ 2분기 영업손실 44억…매출 19.6% 감소로 적자 전환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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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영업손실#2분기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