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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주시고’, 라이브 무대서 폭발”…침착맨 감탄→신박 트로트 열풍 향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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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주시고’, 라이브 무대서 폭발”…침착맨 감탄→신박 트로트 열풍 향한 기대감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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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 넘치는 올라운더 영탁이 만화가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성장 서사와 짜릿한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흔들었다. 이날 공개된 ‘타령 아저씨와 트로트 선생님’ 영상 속에서 영탁은 자신의 22세 시절 ‘영남 가요제 대상’ 수상 뒷얘기를 비롯해, 초심을 잃지 않는 겸손과 음악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광고를 전공했던 청년 시절을 회상하며 “우연이라기엔 운이 좋았다”고 담담하게 전한 영탁은, 긴 무명과 숱한 무보수 공연을 거쳐 ‘미스터트롯’의 사랑을 받고 꽃핀 지금의 자신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트로트 장르를 대하는 영탁의 언어는 남달랐다. “장르의 경계가 무너진 시대, 듣기 좋은 음악이 트로트가 될 수 있다”는 그는 묵직한 명언과 함께, ‘트로트’란 음악에 자신이 어떤 의미를 두고 이어 왔는지를 속 깊게 설명했다. 덧붙여 영탁은 트로트 시장이 한층 젊어진 변화와 뿌듯함을 피력하며, 침착맨과의 유쾌한 티칭에서 재치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뜨거운 반응은 단연 영탁의 신곡 ‘주시고’ 라이브 무대였다. 한 번만 들을 수 없다는 중독성 가득한 멜로디와 청량감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고, “라이브가 정말 실화냐”, “글로벌하게 뻗어나갈 곡”, “트로트 같지 않다, 신박하다”는 생생한 댓글이 줄을 이었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블랙핑크의 ‘뛰어’와 막상막하라는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곡 제목 ‘주시고’에 숨겨진 의미에 대해 영탁은 “시원한 과즙미, 청량미를 한껏 담았다”며 직접 해설을 보탰고, 곧이어 8월 8일부터 시작되는 전국투어에 대한 설렘도 전했다. 영탁은 “서울을 시작으로 각지 무대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유쾌한 챌린지와 참신한 변신을 예고했다.  

다채로운 진심이 묻어난 이번 ‘침착맨’ 유튜브 ‘영탁 초대석’ 편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트로트의 정수를 선사했고, 8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영탁의 전국투어 콘서트에 더욱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영탁 / 유튜브 '침착맨'
영탁 / 유튜브 '침착맨'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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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침착맨#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