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봄 글로벌 187개국 흡수”...하유준·박지후·이승협, 청춘 속삭임→꿈의 기록이 번진다
차가운 첫 장면 위로 번진 투명한 청춘의 온기, 하유준의 청명한 눈동자와 박지후의 바람 같은 미소, 그리고 이승협의 음악이 절묘하게 스며든 SBS 드라마 ‘사계의 봄’은 초여름 밤을 은은하게 물들였다. 첫 만남부터 청춘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푸르른 에너지가 화면 너머로 번졌고, 시청자들은 한순간에 낯선 설렘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었다.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주연의 ‘사계의 봄’은 이미 시작부터 새로운 청춘의 꿈을 부드럽게 속삭이고 있었다.
‘사계의 봄’은 세계 187개국에 선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미주, 유럽, 인도, 오세아니아에선 ‘라쿠텐 비키’, 동남아와 대만·홍콩·마카오에선 ‘넷플릭스’, 일본에선 ‘Lemino’ 등 대형 OTT 플랫폼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그와 동시에 네이버, 구글, 유튜브, SNS 해시태그를 타고 1020 세대의 감탄과 공감이 폭발했다. ‘내 버킷리스트 드라마’, ‘첫 에피소드부터 빠져들었다’는 반응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드라마 속 명장면과 대사는 밈과 짤로 다시 태어났다.

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의 ‘사계의 봄’은 세계 최고 밴드에서 퇴출당한 젊은 뮤지션이 역동적인 캠퍼스 생활을 거쳐 김봄이라는 인물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이 선사하는 청량한 케미스트리와 트렌디한 음악, 미스터리 가미된 전개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다. 이들이 그려내는 각기 다른 청춘의 얼굴과 반짝이는 이미지는 K-음악 로맨스 드라마 장르의 새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시리즈’ TOP8, OTT 통합 랭킹 전체 2위와 전 연령 여성 1위에 오르며 ‘사계의 봄’은 시청률 지표마저 압도했다. 젊은 시청자들은 일상 속 공감, 신선한 음악, 현실적이면서 설렘 가득한 장면에 반복 재생을 멈추지 못했다고 전한다. 특별한 이야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청량함과 성장의 기록, 그리고 미지의 미래로 향하는 청춘의 감정이 무엇보다 공감대를 자아냈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사계의 봄에 깃든 설렘 포인트와 신선함이 국경을 넘어 모든 세대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 2회를 시작으로 트렌드의 중심에 서면서 공식적으로 ‘젠지 세대 드라마’라 불리는 만큼, 3회부터는 밴드 ‘사계’의 재기와 김봄의 성장이 본격적인 롤러코스터로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운 깊은 첫 노래가 끝난 뒤에도 울림은 멈추지 않았고, 하유준과 박지후, 이승협이 그려낼 다음 순간은 점점 커지는 기대 속에서 기다림을 키우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는 SBS와 주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사계의 봄’이 새로운 트렌드, 젠지 감성, 사랑의 색깔을 세상에 퍼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