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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산청군 신등면·신안면 저수지 범람 위험”…군청, 주민 대피 요청
사회

[속보] “산청군 신등면·신안면 저수지 범람 위험”…군청, 주민 대피 요청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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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과 신안면 일대 저수지 두 곳이 집중호우로 범람 위기에 놓이면서, 19일 낮 산청군청이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군청은 이날 12시 22분, 재난문자를 통해 “신등면과 신안면 거주 주민은 지금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강하게 권고했다. 

 

산청군청에 따르면, 신등면 손항저수지와 율현저수지의 수위가 예상치를 넘어서며 범람 위험이 급박해진 상황이다. 군청은 “주변 저지대 및 침수 위험 지역에 머무르지 말고, 가까운 마을회관이나 지정 대피소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속보] “산청군 신등면·신안면 저수지 범람 위험”…군청, 주민 대피 요청
[속보] “산청군 신등면·신안면 저수지 범람 위험”…군청, 주민 대피 요청

현장에서는 추가적인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군청과 관계기관 안내에 따라 행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당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군청 및 소방당국의 대피 안내를 즉각 확인하고, 침수나 토사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산청군 당국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저수지 수위를 관리하는 한편,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추가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기상 악화에 따른 선제적 대피로, 군청과 유관 기관의 대응 상황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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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신등면#신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