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용돈 모은다”…캐시닥, 12월 4일 용돈퀴즈 정답 공개
앱테크가 소액 부수입을 얻는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용자는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일상적 활동만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 업계에서는 생활 밀착형 보상 구조가 소비자의 앱테크 참여를 추가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4일 캐시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출제된 용돈퀴즈에서 비타민C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는 비타민C는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OO에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라는 내용이었고, 정답은 외부로 공지됐다. 앱 이용자는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캐시닥 용돈퀴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퀴즈 풀이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모으고, 적립된 포인트를 쇼핑, 기프티콘 등 여러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소액이지만 반복 참여를 통해 누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젊은 층뿐 아니라 가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앱테크가 고금리와 물가 부담 속에서 생활비 일부를 보완하려는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퀴즈 운영 방식이나 보상 정책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이용자는 참여 전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제기된다. 캐시닥 측은 일부 문제의 경우 조기 마감이 이뤄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향후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면 포인트 적립 구조와 제휴처 다변화 속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